베른 장미공원 식당 메뉴 및 추천
안녕하세요, 블로그에 오신 여러분 모두 환영합니다!
오늘은 베른의 장미공원에 위치해 있는 식당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베른 시내를 구경한 뒤, 장미공원으로 올라가 점심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기왕 식사하는 거, 풍경이 좋은 곳에서 먹고 싶어서 찾아간 곳이 장미공원 위에 위치한 식당이었습니다.
https://maps.app.goo.gl/Cxa2LekgXsfNUgHE9
Restaurant Rosengarten · Alter Aargauerstalden 31b, 3006 Bern, 스위스
★★★★☆ · 음식점
www.google.co.kr
운영시간
월요일~일요일 AM 9:00 ~ PM 11:00
홈페이지 예약
Startseite / Restaurant Rosengarten
Das Restaurant Rosengarten liegt zentral in der wunderschönen Parkanlage, wenige Schritte vom BärenPark entfernt. Mit der wohl schönsten Sicht auf die Berner Altstadt bieten wir Köstlichkeiten für jeden Anlass.
www.rosengarten.be
식당에 들어가서 입구 쪽에서 대기하고 있으면 직원이 와서 자리를 안내해 줍니다.
직원들이 모두 친절했고, 영어로 어느 정도 의사소통이 가능했습니다.
야외에도 자리가 있는 것 같았지만, 제가 갔을 때는 12월이라 야외 테이블은 운영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Black Angus beef entrecote, herb butter, French fries and vegetables (47.50프랑)
Randen Gnocchi (26.00프랑)
Seisler Chili-Fondue (35.00프랑)
그 외 샐러드도 먹었는데 메뉴 이름을 잊어버렸습니다..
제가 받은 메뉴판에는 Fondue가 없었는데, 직원에게 문의하니 종류를 알려주었습니다.
퐁듀는 스위스에서 한 번도 먹어보질 못해서 주문해 보았습니다.
칠리 퐁듀라 그런지 치즈가 아주 짰지만, 감자나 빵에 찍어먹으면 괜찮았습니다.
치즈, 감자, 빵이 35프랑이라니 역시 비싸긴 하네요!
샐러드도 약간 짠 느낌이었고, 뇨끼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먹고 양이 좀 부족해서 스테이크까지 주문했습니다.
스테이크는 역시 너무 맛있었어요! 위에 올라간 허브 버터도 색다르고 맛있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창가 자리로 자리를 안내받아서 멋진 베른의 풍경을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조금 대기를 하더라도 창가 자리에 앉아서 식사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와인 한 잔도 함께 주문했는데, 음식들과 잘 어울려서 좋았습니다.
식사를 다 하고 나와서 베른의 시내 풍경을 감상하고, 사진도 많이 찍었습니다.
겨울이지만 그렇게 많이 춥지는 않았습니다.
겨울이었기 때문에 장미공원은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베른의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저는 너무나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맛있는 음식보다는, 멋진 풍경을 보면서 식사를 하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장미공원에서 내려오면 바로 옆에 곰공원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곰공원도 보시고, 근처 강가에 앉아 강물이 흐르는 걸 가만히 바라보고 있는 것도 정말 좋았습니다.
베른을 따라 흐르는 강물의 색이 정말 아름다운데, 옷을 밝은 색으로 입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너무 어두운 색의 옷을 입으면 풍경에 인물이 묻히는 것 같습니다.
역시 스위스답게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았지만, 베른의 풍경을 눈에 담으며 식사를 하고 싶으시다면 Restaurant Rosengarten을 추천드립니다!
다음 글은 베른의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